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광장·시청서 진행
해치 애니메이션 시사회·체험존 프로그램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해치의 일상을 공개하는 '해치 1주년 팬파티'를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시청·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해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년간 시민들과 소통해왔다. 해치의 '걱정을 먹고 행복을 주는' 콘셉트가 현대인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출시 1년 만에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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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1주년 팬파티 웹포스터 [자료=서울시] |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영유아 대상 마법학교, 교통안전지킴이, 해치 버스, 아트벌룬 전시 등이 있었으며, 지난해 열린 '해치의 마법마을'에는 5일간 2만5000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온라인에서는 공공·민간 캐릭터와의 협업과 다양한 비디오 콘텐츠가 호응을 얻어, 인스타그램 구독자가 0.6만 명에서 2.6만 명으로 348% 증가했다.
서울시는 팬들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팬파티를 기획했으며, 행사 기간 중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팬미팅과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팬미팅에서는 공식 팬클럽 '해치즈'의 창단식이 열리고,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한된 인원에게는 특별한 굿즈가 제공된다.
아울러 팬미팅의 일환으로 해치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의 파일럿 시사회도 매일 진행한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서울시와 아이코닉스가 공동 제작하고 있으며, 12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팬들이 해치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된다. 해치의 놀이방, 수영장, 옷장 등 다양한 놀이 공간이 구성되며, 팬들은 직접 참여해 굿즈를 받을 기회를 갖는다.
민수홍 홍보기획관은 "서울시 인기 캐릭터인 해치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서울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며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해치 팬파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