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기획]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계획' 수립

기사입력 : 2025년04월23일 08:34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08:34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실행 박차…국제사회 주목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고양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 계획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모델 구축을 통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최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지방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제1차 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 모습. [사진=고양시] 2025.04.23 atbodo@newspim.com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세계 지방정부 공동선언문은 오는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가 기후위기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하며 "고양시는 책임 있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자원순환가게' 안내문. [사진=고양시] 2025.04.23 atbodo@newspim.com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고양시가 건물과 수송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또한 장항습지 탄소 흡수능과 같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기후위기 대응책을 강화하고 확장 적용 방안을 논의 중이다.

2019년 수립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이행 점검과 개선 방안을 통해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실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마트 화정점에서 열린 '고양 자원순환가게' 모습.[사진=고양시] 2025.04.23 atbodo@newspim.com

고양시는 시민 참여 프로젝트로 생활과 직결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호 및 단열재 교체, 에너지를 절약하는 가정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재활용품 보상 자원순환가게 등이 있으며, 사업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클레이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과 기후행동을 지원하며 인도 코치시와 스마트 에너지 및 친환경 교통 등의 분야에서도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가운데)가 고양시-이클레이 세계본부 기관 면담에서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왼쪽),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이클레이 회장과 함께 했다. [사진=고양시] 2025.04.23 atbodo@newspim.com

특히 '과학과 혁신 기반의 전환' 세션에서 고양시의 첨단 기술 기반 도시 혁신 전략을 빛냈다.

고양특례시는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오염 종식 및 스마트시티 실천 커뮤니티에 대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국제사회에 동참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