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 임자면에서 개최된 '2025 섬 튤립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1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방문객 약 5만 명이 다녀가며 임자도 인구의 14배가 넘는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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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임자면에서 열린 '2025 섬 튤립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2025.04.21 ej7648@newspim.com |
'봄, 바다 그리고 튤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색색깔의 백만 송이 튤립이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해보다 낮은 기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봄의 여왕이라 불리는 튤립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임자도의 봄 정취를 즐겼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자도의 봄꽃 관광 명소로서의 입지를 확인했다"며 "이번 방문객의 성원은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비록 공식 일정은 마무리됐으나 관광객들은 오는 27일까지 정원 개방을 통해 튤립의 향연을 이어갈 수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