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광객 4만 3000여 명 방문
[무안광주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에서 열려 4만 3000여 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1일 강진군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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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 개막식. 2025.04.21 ej7648@newspim.com |
강진의 매력에 빠져든 관광객들은 수도권, 부산 영남권, 충청권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왔다.
30대 부부는 "아이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접하게 하려 왔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전에서 온 60대 부부도 전라병영성의 성곽과 한정식을 즐겼다고 전했다.
강진군 한우촌 식당의 대표는 "반값여행 손님 덕분에 바쁜 주말을 보냈다"며 "군민을 위한 정책임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친절한 지역 주민 덕분에, 강진 전라병영성 축제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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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18일 전남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막한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체험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04.18 ej7648@newspim.com |
이번 축제는 '과거를 PLAY, 현재를 ENJOY'를 주제로 3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강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강진만 노을장은 완판 기록을 세웠고, 전년 대비 매출액도 4% 증가했다.
특히 개막 축하공연에 '효도합시다', '독백', '보릿고개' 등으로 유명한 트로트 왕세자 가수 정동원이 출연, 팬들과 관광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선선한 날씨가 축제 성공에 한 몫 했다"면서 "강진 반값여행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