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및 적합 직무 개발 등 추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현대자동차와 21일 현대차 사옥에서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합 직무개발, 장애인 고용확대 및 역량강화 지원, 장애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공동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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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 전경 [사진=장애인고용공단] 2020.04.07 jsh@newspim.com |
현대차는 장애인 근로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특화 직무를 발굴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기업 내 장애인 인식 개선 및 근무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은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인 현대차와 장애인 고용에 대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현대차와 장애인 고용의 큰 그림을 그리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