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8언더 몰아친 윤이나, 선두와 2타차 단독 4위 도약

기사입력 : 2025년04월20일 10:54

최종수정 : 2025년04월20일 10:58

LA 챔피언십 3R 64타 데일리 베스트... 데뷔 첫 승 도전
신인왕 경쟁하는 다케다도 8언더 폭풍타 공동 5위 올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윤이나가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권에 올라 데뷔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윤이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전날보다 25계단 순위를 끌어 올려 단독 4위로 올라선 윤이나는 17언더파 199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로렌 코글린(미국),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이와이 아케에(일본)와는 2타 차이다.

윤이나. [사진 = KLPGA]

이번 시즌 신인왕 포인트 1위 다케다 리오(일본, 293점)도 8타를 줄이며 38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리며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첫날 공동 62위로 부진했던 윤이나는 2라운드 송곳 아이언을 앞세워 공동 29위(7언더파)로 껑충 뛰어 오르더니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서도 그린 적중률 89%, 퍼트수 27개를 기록하며 버디 9개를 낚았다.

윤이나는 "내 골프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지금은 정말 자유롭고 골프에만 집중하고 있다. 지금 이 삶이 정말 좋다"며 "다음 주엔 LPGA 투어 데뷔해 처음 치르는 메이저 대회가 있다. 더 많이 준비하겠다. 오늘 밤은 긴장하지 않겠다"며 마지막 날 선전을 다짐했다.

윤이나는 4월 6일 끝난 매치플레이 조별리그에서 조기 탈락했지만 이번 시즌 출전한 스트로크 3개 대회에서 점차 성적을 끌어 올려왔다. 데뷔전인 2월 초 파운더스컵 컷탈락의 수모를 당했지만 3월 초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33위로 안정감을 찾았다. 이어 포드챔피언십에선 한때 선두권을 달리는 등 선전하다 공동 22위로 마쳤다.

고진영과 이소미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12위에 자리했고 이미향과 이정은6, 이정은5, 임진희가 10언더파 206타 공동 20위다. 김세영이 9언더파 207타 공동 29위로 경기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