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8일 실장급 인사 단행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가 18일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예산실장(1급) 자리에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이, 세제실장(1급) 자리에 박금철 조세총괄정책관이 임명됐다.
유병서 신임 예산실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미국 퍼듀대학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기획예산처 일반행정재정과장, 개발협력과장(재경부), 재정운용협력과장 등을 거쳤다.
이어 복지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교육예산과장, 재정기획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 예산실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다.
특히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부총리 비서실장,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 등을 거치며 정무적 판단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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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금철 신임 기재부 세제실장, 유병서 신임 기재부 예산실장. [사진=기획재정부] 2025.04.18 plum@newspim.com |
박금철 신임 세제실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주리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실장은 행정고시 37회로 입직한 후 기재부 조세정책과장, 조세분석과장, 신성장정책과장, 부총리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또 프랑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임 이코노미스트, 외교부 주중대사관 공사참사관, 기재부 부총리정책보좌관, 재산소비세정책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조세총괄정책관을 두루 거치며 예산과 세제에 정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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