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하을)과 감사원장 출신 최재형 전 의원이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다.
17일 한 후보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조 의원과 최 전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캠프에서 한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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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미의원연맹 공동회장을 맡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의원연맹 창립총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3.10 pangbin@newspim.com |
6선 중진인 조 의원은 탄핵 찬성파로 알려진다. 조 의원은 17대~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계 소속으로 3선을 지냈다. 20대·21대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문재인 정부 당시 감사원장으로 임명된 최 전 의원은 2021년 사퇴 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후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지난해 재선에는 실패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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