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소방서가 2025년 동해선 개통 이후 처음으로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17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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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경 삼척소방서장이 동해선 터널에서 재난 대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소방서] 2025.04.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훈련은 철도 터널과 다리 등 실질적인 소방 출동로를 파악하고 철도공사와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재난 대비책 수립을 위해 4월 말까지 진행되며, 매년 현지 적응 훈련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삼척소방서는 철도교통 재난 맞춤형 대응 매뉴얼 작성을 위한 TF팀을 운영해 체계적인 재난 대응 계획을 마련 중이다.
장준경 삼척소방서장은 "철도 재난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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