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지난 16일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 인근 시천면사무소에 1억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 1,00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생필품 전달은 경남 산청군 소재 시천면사무소에서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마케팅사업본부장,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 산청군사회복지협의회 최재성 회장, 산청군 시천면 차현자 면장 등 주요 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
이번 키트는 지난 27일부터 대한사회복지회가 진행하고 있는 경북·경남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의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과 식량 위주의 총 17종 키트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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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사회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김문주 본부장, 우측 다섯 번째),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박성욱 회장, 좌측 다섯 번째) 통해 이재민 위한 1억 원 상당의 생필품 전달 |
대한사회복지회가 전달한 키트 1,000박스는 경남 산청군에 소재한 시천면사무소에 500박스, 단성면사무소에 200박스, 삼장면사무소에 300박스 빠르게 배분됐다.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은 "이번 산불은 예상보다 피해 범위가 넓고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 주민을 돕고자 하는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대한사회복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협조와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본부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오늘 전달한 생필품이 산청군 피해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발화한 산불로 인해 많은 이재민을 발생시켰으며, 산청군 내 유일한 국보 보유사찰인 덕산사의 비로자나불좌상을 이송시켜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기도 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9일부터 대형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구호물품 전달을 계속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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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사회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가 경남 산청군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한 생필품 1,000박스 |
한편 대한사회복지회가 진행 중인 경북·경남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와 카카오 같이가치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업 후원이나 물품 후원의 경우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법인 미션 아래 전국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으며, 2022년·2023년·2024년 한국가이드스타의 스타공익법인으로 3년 연속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인정받았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