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토허제 재지정에 전국 아파트값 4주째 하락...강남3구도 ′잠잠′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14:00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14:32

강남·서초구 0.16%↑…과천(0.35%)·성동(0.23%) 올라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강보합 유지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재건축 예정 단지가 강세를 보이는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전국 아파트값은 4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강남3구는 아파트값 상승을 이어갔지만 '기세'가 꺾인 모습이다. 반면 경기 과천시는 0.35%로 기초 지자체 가운데 이번 주 역시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4월 2주(4월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으며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전주 0.01%에서 0.02%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울은 0.08%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은 -0.04%로 전주(-0.05%)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61곳에서 67곳으로 증가했으며 보합 지역은 10곳에서 8곳으로 그리고 하락 지역은 107곳에서 103곳으로 감소했다.

서울은 재건축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 및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 지속되는 모습이다. 올들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성동구가 금호·응봉동 주요단지 위주로 오르며 0.23%의 서울시내 자치구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압구정·대치동, 잠원·반포동의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보이며 각 0.16% 올랐다. 또 동작구(0.16%), 용산구(0.14%), 마포구(0.13%), 양천구(0.13%), 영등포구(0.12%), 종로구(0.12%) 등이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최근 추세대로 과천시와 성남 수정·분당구가 강세를 이어갔다. 과천시는 부림·중앙동 주요단지 위주로 0.35%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성남수정구는 0.20%, 분당구는 0.16% 각각 올랐다. 반면 입주물량 영향을 받는 평택시(-0.16%)와 안성시(-0.15%), 김포시(-0.13%)는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인천에서는 미추홀구와 부평구의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는 -0.11%를 보이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분양 집산지' 대구는 -0.12% 하락해 전주 대비 하락폭을 키웠고 광주광역시는 이번 주 -0.09%로 전주 대비 하락폭을 소폭 줄였다.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세종은 0.04% 상승하며 전주(-0.07%) 대비 상승전환했다. 이밖에 8개도는 -0.03% 하락했으나 전주대비 하락폭을 줄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했다. 수도권과 서울 모두 0.02%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은 -0.01% 변동률을 보이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도 -0.01%로 하락폭이 소폭 줄었으며 세종은 매맷값과 같이 전주 -0.08%에서 이번 주는 0.05%로 상승전환했다. 8개도는 -0.02%로 전주와 같은 하락폭을 보였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84곳에서 87곳으로 그리고 보합 지역은 13곳에서 18곳으로 증가했다. 반면 하락 지역은 73곳으로 전주(81곳)대비 감소했다. 

0.02% 상승한 수도권에선 서울과 경기 모두 0.02% 상승했으며 인천 0.00% 보합을 보였다. 서울에선 서초구가 잠원·방배동 위주로 -0.03% 하락했으나 동작구(0.14%)는 흑석·상도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이밖에 광진구(0.05%)와 용산구(0.04%)가 상승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경기에서는 광명시(-0.11%), 이천시(-0.07%)가 떨어진 반면 재건축 이주 수요가 있는 과천시(0.34%)는 큰 폭으로 올랐으며 성남 수정구(0.19%), 안양 동안구(0.14%) 등의 전셋값이 올랐다. 5대광역시는 울산(0.09%)이 오른 반면 대구와 대전은 -0.07%로 떨어졌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