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4억원 투입, 처리 용량 두 배로 확대
공정률 60%, 하반기 정상 가동 목표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전날 홍태용 시장이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 두 번째)이 16일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4.17 |
이 사업은 총 1064억 원을 투입해 기존 소각시설을 최신 설비로 개선, 처리 용량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이다.
공정률은 3월 말 기준 60%에 이르렀다. 신설 소각로 2호기 설치 공간에 필요한 설비 설치를 이달 내로 완성하고 상반기 가동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부터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자원순환시설 인근에는 연면적 5,255㎡ 규모의 복합스포츠센터가 건립 중이다. 지난해 8월 착공 후 현재 골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위한 용역도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신규 소각로 설치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해 2026년 6월 말 전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 추진을 독려하며 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