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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장관, '기후위기 대응' P4G 참석…"글로벌 대응 추진력 필요"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10:12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10:12

180만 달러 기여금 공여…하노이선언 채택 예정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7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기후 대응 추진력 회복이 필요하며, 국제사회가 녹색 전환을 위해 혁신, 포용, 연대의 가치를 토대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조 장관은 지난 16일부터 이틀 간 하노이에서 열린 '2025 제4차 P4G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한국은 P4G가 선진국과 개도국간 파트너십, 민관 협력 및 시민사회의 참여를 위한 교량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약 180만달러의 P4G 신규 기여금 공여 계획을 발표하고 P4G의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의 자발적 기여 의지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6~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용적, 혁신적, 사람 중심의 녹색 전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최된 '2025 제4차 P4G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2025.04.17 parksj@newspim.com

P4G회의는 민관 협력을 통한 기후 행동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촉진을 위해 2018년 출범한 이니셔티브다. 올해는 '포용적, 혁신적, 사람 중심의 녹색 전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베트남 팜 밍 찡 총리, 에티오피아 아비 아머드 알리 총리, 라오스 손싸이 시판돈 총리, 캄보디아 네스 싸븐 부총리, 네덜란드 딕 스호프 총리,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등 총 20여개국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 김상협 GGGI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 녹색 분야 벤처기업, 투자자, 청년 단체 등도 참가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녹색성장 및 녹색 투자 촉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등 내용의 '제4차 P4G 정상회의 하노이 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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