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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오토쇼]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북미 최초 공개…하반기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00:00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00:00

현대차,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참가
팰리세이드 완전 변경 모델·XRT Pro 모델 최초 공개
전기차 가까운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뉴욕=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뉴욕=뉴스핌] 조수빈 기자 =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현대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4.16 beans@newspim.com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견고하고 고급스러워진 외장 디자인과 넓어진 실내 공간을 비롯해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추는 등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은 상품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오프로드 감성을 극대화한 '팰리세이드 XRT Pro'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욕=뉴스핌] 조수빈 기자 =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현대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은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사진=조수빈 기자] 2025.04.16 beans@newspim.com

◆ 호세 무뇨스 사장 "하이브리드 14종으로 확대…시장 신속하게 대응"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춰 새롭게 선보이는 팰리세이드와 같은 신차들은 현대차의 탄탄한 포트폴리오 및 다양한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예시"라며 "현대차는 자동차 산업이 소비자 수요에 기반한다는 것을 알기에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수소전기차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모델을 21개까지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차종을 기존 7차종에서 14차종으로 확대 제공할 것"이라며 "전기차 모델은 2030년 연 2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욕=뉴스핌] 조수빈 기자 =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현대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4.16 beans@newspim.com

◆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전기차에 가까운 기능 확보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 팰리세이드의 독보적 캐릭터를 계승하는 웅장하고 대담한 외장 디자인, 5m가 넘는 전장의 장점을 활용한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적의 주행경험을 선사할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됐다.

팰리세이드의 외장 디자인은 수직적인 주간주행등에서부터 시작되는 팰리세이드의 정체성을 과감하게 재해석해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 존재감을 갖춰냈다. 이전 세대 대비 65mm 증대된 5060mm의 전장과 70mm 증대된 2970mm의 휠베이스에 기반해 실내도 넓어졌다. 

파워트레인은 3.5 가솔린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2종으로 운영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 공조 및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와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시 전원을 제공하는 '실내 V2L' 등 전용 전기차에서 누릴 수 있었던 EV 특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후측방 충돌 경고 등 지능형 안전기술을 다수 적용했다.

현대차는 또한 팰리세이드 XRT Pro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XRT Pro는 기존 XRT 트림 대비 오프로드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강인한 인상의 디자인을 구현해 오프로드 감성을 극대화한 트림으로 팰리세이드에 최초 적용됐다. 전자식 AWD와 후륜 E-LSD(전자식 차동제한장치)를 비롯해 18인치 올 터레인(All-Terrain) 타이어를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

기본 모델 대비 25mm 높아진 212mm의 최저지상고를 확보해 험준한 지형에서 차량 하부 간섭이 감소하는 등 오프로드 주행에 유리함을 갖췄으며, 전∙후면 노출형 토잉 훅(견인 고리)을 적용해 토잉 기능을 강화했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팰리세이드 XRPro는 디자인뿐 아니라 오프로드 특화 성능과 사양을 적용해 기존 팰리세이드의 공간감, 편안함, 고급감에 더해 차별화된 오프로드 감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팰리세이드와 팰리세이드 XRT Pro는 올해 하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뉴욕 오토쇼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바퀴에 희망을 싣고)' 캠페인의 27주년을 맞이해 2700만 달러를 추가 기부한다고 밝혔다. 누적 기부금은 2억7000만 달러다. 호프 온 휠스 캠페인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지원하며 소아암 종식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호프 온 휠스는 올해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북미 전역으로 활동을 확장하며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뉴욕=뉴스핌] 조수빈 기자 =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현대차가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은 현대차 부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4.16 beans@newspim.com

현대차는 이달 27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뉴욕 오토쇼에서 4433㎡(약 1341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메인 존, 모터스포츠 존, EV 트랙 존 등을 운영해 총 28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먼저 부스 전면의 메인 존에는 ▲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 XRT Pro 등 신차를 비롯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코나 EV 등 전기차와 ▲싼타페 HEV ▲투싼 HEV ▲쏘나타 HEV ▲엘란트라 HEV 등 하이브리드차가 전시된다. 또한 ▲싼타페 XRT ▲투싼 XRT ▲싼타크루즈 XRT ▲아이오닉 5 XRT 등 XRT 모델도 배치된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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