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기업 대표와의 소통, 현장 애로사항 집중 논의
녹색기업 활동 실적 공유, 환경규제 개선 방향 제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경남지역 기업인 등을 초청해 환경분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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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낙동강유역환경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지역 기업인 등과 환경분야 현장소통 간담회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5.04.16 |
간담회에는 LG전자 창원1공장을 포함한 경남지역 23개 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및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낙동강청 및 녹색기업의 올해 주요 사업성과 및 계획 발표와 현장 애로사항 논의로 구성됐다. 낙동강청은 주요 업무 계획과 환경규제 검토 결과, 울산지역 화학분야 우수사례 등을 설명했다. 이어 LG전자 창원공장이 녹색기업 활동 실적을 공유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기업의 애로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관리인 자격요건 완화, 마그네슘 스크랩의 순환자원 인정 요청, 사회공헌 활동 방향 등이 포함됐다.
간담회 후 첨단 측정장비 시연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이러한 장비가 기업의 환경관리에 활용되기를 희망했다.
서흥원 청장은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환경정책이 지속가능 발전의 필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