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바이오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전남 최초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남 지역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남부권 거점으로 도약할 준비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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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진흥원 전경. [사진=전남바이오진흥원]com |
이번 사업에는 총 3년간 약 32억 원이 투입되며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사업을 총괄하고 화순전남대병원이 협력한다.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임상, 인증, 시험평가 전반에 걸친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업, 병원,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오특화단지를 활성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창업기업 발굴, 기술이전, 연구개발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포괄하는 종합 지원 플랫폼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과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