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 동구의회 제285회 임시회 개회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특별법 연장 촉구 등 가결
"지역 발전 애써달라...정부, 산불 피해지역 관심 부탁"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의회는 16일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0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제2차 본회의▲현장방문▲제3차 본회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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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의회가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한 가운데 오관영 동구의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5.04.16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영희(국민의힘) 의원과 이지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연장 촉구 건의안과 유휴 영유아시설의 어르신 유치원 전환 및 공공돌봄 확충 건의안을 대표발의해 원안 가결됐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박영순·강정규·박철용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내 고객 지원센터 활용 등 지역 현안 개선 방안을 집행부에 제시하기도 했다.
오관영 동구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는 지역 주요 사업 확인과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구정질문과 현장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동구 발전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산불 수습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 진심 어린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인 만큼 피해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 동구의회는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역 사업 추진 현황 관련 구정 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