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초국가 해양 경제권 조성 등 대선 공약 발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21대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회의원이 부산을 방문해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안철수 국회의원은 1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PK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였다. 이제는 해양 첨단 제조,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축으로 글로벌 해양 경제권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밝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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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안철수 국회의원은 1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5.04.14 |
안 의원은 이날 대선 공약으로 ▲PK 초국가 해양 경제권 조성 ▲2030 부산 해양세계박람회의 유산을 살릴 것 ▲가덕도신공항 주변 비즈니스 물류 특구를 조성하고, 부울경 메가시티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 ▲창원, 진해 첨단 방산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부산 수소 도시 전환 본격화 등을 내세웠다.
그는 "추가적으로 부산 야구의 성지을 탈바꿈해야 한다. 사직구장 재건축 신속 추진하겠다"라며 "야구 팬들의 바램이 아니라 사직을 바꾸면 부산이 다시 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직구장은 1985년 개장 이후 40년 가까히 부산 야구의 성지로 사랑받았지만 시설 노후와 협소한 관람 환경으로 더 이상 k야욱의 미래를 담기 힘들다"면서 "단순한 보수가 아닌 미래형 야구장으로의 새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야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최신 기술이 반영된 스마트 야구장, 시민 누구나 즐기는 365일 열린 문화 공간, 지역 경제를 살리는 야구와 관광의 메가 허브 조선 사직을 바꾸면 부산이 다시 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머무는 돈이 자산이 되고 산업으로 이어지고 다시 고용과 미래로 돌아오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라며 "부산의 아들 지역을 키우는 사나이 저 안철수 PK와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