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3일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강풍 피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13일 오후까지 10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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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2시 8분쯤 대전 중구 문창동에서 7층 건물 창문 유리가 강풍에 파손돼 소방대원들이 깨진 유리창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4.13 nn041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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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2시 45분쯤 소방대원들이 대전 서구 도마동에서 강풍으로 탈락한 외장재를 재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4.13 nn0416@newspim.com |
이날 오후 12시 8분쯤 중구 문창동에서 7층 건물 창문 유리가 강풍에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손된 유리가 아래로 떨어져 소방당국이 주차장 입구를 통제하고 파손된 유리창을 제거했다.
또 이날 오후 12시 45분쯤에는 서구 도마동의 한 건물에서 강풍으로 인한 외장재가 탈락하기도 했다. 이로 이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됐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를 발효하고 있다. 충청 청주 오창가곡에서는 순간풍속 77km/h의 강한 바람이 기록됐다. 또 영동 7277km/h(19.9m/s), 옥천청산 6577km/h(18.1m/s), 정림(대전) 62km/h(17.1m/s)의 강풍이 불고 있다.
강풍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13일 늦은 밤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내일(14일) 늦은 밤까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90km/h(20~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14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