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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친문 적자' 김경수 대선 출마…입법·행정·국정 경험 유일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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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출마의 변 밝혀…"국민의힘, 내란 세력과 결별해야"
고(故) 노무현 추진 지방분권 강조…"권역별 5대 메가시티 추진"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저는 입법, 행정, 국정 경험을 모두 갖고 있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친문 적자',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3일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3일 세종특별자치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5.04.13 pcjay@newspim.com

김 전 지사는 이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3대 민주정부의 공과를 모두 갖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경험에 바탕한 실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며 자신의 이력을 소개했다.

그는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바 있고, 제20대 국회에서 김해시 을에 당선되어 국회의원으로 일했다. 또 제37대 경남도지사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

김 전 지사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배운 통합과 연대의 경험과 비전이 있다"며 "코로나19로 국가가 미증유의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주장해서 관철시켰다"며 "지방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할 때, '부울경 메가시티'를 구상해서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다음 정부 출범 즉시 '100일의 대타협과 비전 만들기'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지사는 "내란에 반대하고 헌법을 수호하는 세력이 함께 모여 국가적 위기의 해법과 미래 비전을 치열하게 토론하고 '빛의 연정'을 구성하기 위한 합의를 만들겠다"며 "빛의 연정으로 '나와 우리, 모두의 정부'가 되어야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란 종식의 완성은 개헌이지만, 개헌 논의가 내란 세력의 책임 면피 수단이 될 수는 없다"며 "국민의힘은 내란 세력과 완전히 결별해야 한다. 윤석열 보유 정당의 이름표를 달고, 헌정질서 파괴 세력과 동거하면서 어떻게 개헌을 얘기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질타했다.

김 전 지사는 개헌을 위해 "대선 이후 400일간의 사회적 공론화와 숙의를 거쳐 다음 지방선거에서 개헌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좋은 헌법이 좋은 나라를 만든다.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은 더 좋은 헌법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극화 해소와 경제 구조 개선 등을 위해 국가 운영의 기본 틀을 바꿔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그 방안으로 내놓은 것이 '권역별 5대 메가시티 자치 정부'다. 김 전 지사는 "행정 구역을 개편해 5대 메가시티 자치 정부가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시대를 만들겠다"며 "5대 메가시티 자치 정부에 연간 30조 원 이상의 자율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3일 세종특별자치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04.13 pcjay@newspim.com

김 전 지사는 또 메가시티별로 ▲광역 교통망 ▲정책금융기관 및 지역투자은행 설립 ▲5년간 민간 벤처 모펀드 50조원 조성 등의 구상도 내놓았다. 5대 메가시티 자치 정부가 대학과 연구소, 기업과 함께 저마다의 특성으로 사람을 키우고 다시 사람이 지역을 키우는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아울러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김 전 지사는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다"며 "대통령이 반드시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대통령실을 이곳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행정수도 이전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추진했던 사안 중 하나다.

김 전 지사는 또 ▲AI와 디지털 전환 ▲기후 경제 선도 ▲인재 양성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국가 투자를 통해 '혁신 성장 생태계'를 이루겠다고도 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전날 민주당 특별당규위원회가 정한 경선 룰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취재진이 '국민 여론 조사 50%·권리당원 50%'로 정한 경선 룰에 대한 입장을 묻자, 김 전 지사는 "저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말씀을 캠프에 있는 분들에게 여러 차례 드린 바 있다"며 "다만 경선 과정에서 조금 더 많은 민주당원들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선 룰을 논의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당에 전했다"고 답했다.

그는 또 "120만 명이 조금 넘는 권리당원뿐만 아니라 당비를 납부한 적 있는 당원까지 가능한 공간을 많이 열어주는 게 역선택 등의 걱정을 해소할 방안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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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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