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1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강혜경 씨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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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2024.12.31 |
박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강 씨의 주장이 100% 날조된 거짓말"이라면서 "방송에서의 발언에 대해 곧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태균 씨와 일면식도 없으며, 언론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존재조차 몰랐다"고 언급하며 "재보궐선거 및 지방선거 과정에서 명씨를 만나거나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강 씨의 주장은 100% 날조된 거짓말이며 흠집을 내기 위한 정치적 음모라고 볼수 밖에 없다"면서 강 씨가 주장한 다른 모든 정치인들에 대한 진술도 신뢰할 수 없다"고 각을 세웠다.
박 시장은 "강혜경 씨의 이번 인터뷰와 관련해 다음 주에 즉시 민형사상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특정인의 아무런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도하는 일은 허위 사실을 확산해 공인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