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조성, 전주시 기린대로 BRT 구축·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군산시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익산시 지식산업센터, 남원시 요천 통합하천사업·곤충산업 거점단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혁신성장의 발판이 될 7개 핵심사업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승인된 사업은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조성 ▲전주시 기린대로 BRT 구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군산시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 ▲익산시 지식산업센터 건립 ▲남원시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및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등이다.
![]() |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4.10 lbs0964@newspim.com |
혁신성공 벤처펀드 조성 사업은 전북의 주력 및 신성장 산업을 키우기 위해 민간자금 유치와 국가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벤처기업 육성에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주시가 추진 중인 기린대로 BRT 구축 사업은 전북 최초의 간선급행버스체계로, 정시성 높은 운행을 통해 교통혼잡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설계를 마친 해당 사업은 내년 개통 준비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전략산업 기업 및 기관의 집적화를 목표로 하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이번 승인으로 산업 경쟁력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사업들이 통과됨에 따라 전북 전역의 균형발전과 주민 생활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철저한 준비와 협의를 거쳤다"며 "중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돼 지역 발전과 도민 편익이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