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마은혁 신임 헌법재판관이 9일 "헌법재판관으로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마 재판관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첫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나온 정치적 편향성 지적에 대해 "그 문제에 대해선 취임사에서 말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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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마은혁 신임 헌법재판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4.09 choipix16@newspim.com |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추천 몫 헌법재판관으로 이완규·함상훈 후보자를 지명한 것에 대해 "(출근) 첫 날이라 의견을 밝히기가 어렵다"며 "여러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을 아꼈다.
마 재판관은 이날 오전 취임해 6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마 재판관이 지난해 12월 26일 국회에서 선출된 때로부터 104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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