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재생에너지 전기 '직거래 길' 열렸다…중기부, 광주 특구서 규제 개선 마무리

기사입력 : 2025년04월09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4월09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생에너지 전기 직접전력거래 고시 개정
소비자에 재생에너지 전기 직접거래 가능
ESS 확대…'분산형 전력시장' 활성화 기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재생에너지 전기를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처음으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기의 직접전력거래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고, 재생에너지 전기공급 사업 시행을 위한 규제 개선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재생에너지 ESS 발전 사업자가 전기 사용자에게 직접 전기를 거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그동안 태양광·풍력·조력 등에서 생산된 전력은 대부분 한국전력을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해 직접 공급이 제한됐었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광주 ESS 발전 특구는 2020년 12월 지정돼 오는 2024년 12월까지 운영된다. 현재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일원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클라우드에너지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ESS를 구축한 자에게 발전 사업자 지위 부여 ▲ESS 발전 사업자의 직접거래 및 제3자 거래 허용 등의 규제 개선을 이끌어냈다.

이 실증 사업을 통해 특구 사업자는 250킬로와트(kW)와 118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고, 이 설비로 생산한 전력을 전기차 충전소와 공공건물 등에 총 600kW 규모로 공급·판매했다. 이를 기반으로 '분산자원 중개시장' 모델의 사업화 가능성도 입증했다.

정부는 이번 규제 개선이 ESS 기반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와 분산형 전력시장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귀현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은 "그린에너지 ESS 발전 특구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기 직접전력거래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마련돼 규제가 적기에 개선됐다"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규제자유특구 운영으로 지역의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