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충남 전역에서 두바퀴 차 안전운전 캠페인과 교통 법규위반 일제 단속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충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234명 중 이륜차, 자전거, 개인형이동장치(PM) 운전자는 67명으로 '두바퀴 차' 운전자 안전운전 및 방어운전과 자동차 운전자 배려운전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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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표 일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사진=충남경찰청] 2025.04.08 gyun507@newspim.com |
이에 충남경찰청은 지역 전역에 교통·지역 경찰, 기동순찰대 등 가용경력을 동원해 두바퀴 차 등 법규위반행위 일제단속을 진행해 천안서북 31건, 서산 15건을 단속하는 등 총 132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아울러 이날 내포 일대에서 진행된 교통안전 캠페인에서는 충남경찰청,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및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 연합회가 참석해 도민들에게 두바퀴 차 교통안전 전단지,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고 안전 운전을 당부하기도 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두바퀴 차는 운전자 신체가 노출돼 있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망하거나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며 "두바퀴 차 운행 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신호준수·인도주행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 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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