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다음 달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여파로 당일 세종문화회관 공연·전시가 모두 취소될 전망이다.
20일 공연계 등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은 3월 21일 세종대극장 등에서 예정된 공연과 전시 일정을 모두 취소하는 방안을 BTS 공연 주최 측과 협의 중이다.

당초 세종문화회관에서 예정된 공연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와 무용 '더블빌 블리스 앤 재키', 연극 '말벌'이다. 세종미술관에선 '박신양의 전시쑈'도 열릴 예정돼 있었다.
'안나 카레니나'와 '말벌'은 취소가 확정됐고, 나머지 공연과 전시는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전시 취소가 최종 확정되면 공연 주최 측이 티켓 환불금 등 손해 전액을 세종문화회관에 보상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공연에는 경찰 추산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BTS 측과 세종문화회관 측은 세종문화회관 내 공간과 시설 등을 방탄소년단 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ycy148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