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공연 등 진행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12일 밤 8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녹동항 드론쇼'가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막식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드론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
고흥군 '녹동항 드론쇼' 12일 개막. [사진=고흥군] 2025.04.08 ojg2340@newspim.com |
이번 드론쇼는 2025년 개막을 기념해 총 2025대의 드론이 동원돼 고흥의 3대 발전 전략과 3대 교통인프라를 주제로 한 콘텐츠로 녹동항 밤하늘을 장식할 계획이다.
특히 200대의 드론에 불꽃을 부착한 색다른 연출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는 포장마차와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쇼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고흥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를 받아 교통을 통제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군은 올해부터 드론쇼를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은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하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더욱 특별한 구성으로 많은 관광객이 고흥을 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해부터는 매월 한 차례 고흥읍에서도 드론쇼와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군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