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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신곡 '옛날에 금잔디', DJ처리 부부가 작사·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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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과거 잊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희망 전해
'조선의 사랑꾼'에서 16년간 동생 딸 키운 사연도 공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등으로 유명한 가수 양수경이 새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양수경은 8일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특유의 절제된 감정선을 담은 신곡 '옛날에 금잔디'를 공개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8일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가수 양수경. 2025.04.07 oks34@newspim.com

'옛날에 금잔디'는 지나온 시간 속 찬란했던 젊은 날과 그 시간을 견디며 살아온 자신의 모습을 현재진행형으로 노래한 곡이다. 지난 시간의 고난을 뒤로하고 더 단단하게 앞으로 걸어가겠다는 양수경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담겨 있다.

특히 '남들보다 잘하진 못했어도,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라는 가사는 중년을 맞이한 세대뿐 아니라, 인생의 고비를 지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다. 또 단순 반복적인 가사가 아닌, 한 편의 인생 서사처럼 전개되는 부분은 에세이를 듣는 듯한 느낌도 준다. 타이틀곡의 작곡은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프로듀서 DJ처리(신철)와 '평행선', '미운 사랑'의 히트 작곡가 송광호가 의기투합하여 참여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멜로디와 현대적인 편곡이 어우러져 단순한 향수가 아닌 '지금, 여기의 노래'로 완성됐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는 양수경. [사진 = TV CHOSUN] 2025.04.07 oks34@newspim.com

작사는 신철의 아내이자 방송 작가인 장연선이 맡았다.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나는 나를 믿었습니다/ 참 당당히 웃었습니다'라는 구절에 이어 '그때 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나를 지켜줍니다'라는 후렴구가 마치 양수경이 살아온 이야기와 오버랩 된다. 한 걸음 한 걸음 살아온 시간 속에서 멈추지 않고 달려온 자신에게 건네는 위로이며, 동시에 과거를 추억하며 스스로를 칭찬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TV CHOSUN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여동생의 딸을 16년간 키워서 시집보내는 양수경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모 겸 엄마' 양수경과 딸 윤채영의 친구 같은 순간이 뭉클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조선의 사랑꾼'은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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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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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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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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