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아이엘사이언스, 어헤즈 지분 매각…"수익성 개선 집중"

기사입력 : 2025년04월07일 11:09

최종수정 : 2025년04월07일 11:09

모빌리티에 실리콘렌즈 적용 본격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혁신소재 개발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수익성 개선과 주력사업 집중을 위해 자회사 어헤즈 지분을 매각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손실 자회사를 정리해 회사의 이익구조를 개선하면서, 본업인 실리콘렌즈를 이용한 모빌리티 사업과 신사업인 전고체배터리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어헤즈는 두피케어 솔루션 회사로 최근 수년간 적자를 지속해왔다.

회사는 지난해 전장업체 아이엘모빌리티와 SMT 전문기업 아이엘셀리온을 인수해 모빌리티 원스톱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또한 가천대학교로부터 전고체배터리 관련 특허를 양수해 배터리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 신사업 기반도 마련했다.

아이엘사이언스 로고. [사진=아이엘사이언스]

지난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35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3% 급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도 3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올해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4분기만 아이엘모빌리티와 아이엘셀리온의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된 것으로 올해부터 온기로 반영되어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천안 제 2공장의 준공 후 생산능력(CAPA)가 10배 가량 증가하는 점도 실적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2024년은 모빌리티 사업 진입과 함께 회사의 수익이 크게 개선된 한 해였으며 회사의 현재 성장 기조를 이어나가고, 영업이익을 보다 극대화하기 위해 손실 자회사를 정리해 회사의 이익구조를 개선했다"며 "주력 사업인 모빌리티 사업과 전고체 배터리 사업 R&D에 집중해 경영효율화 기반 성장 극대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