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정치적 결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측은 4일 헌법재판소가 파면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법리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오전 헌재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온전히 정치적 결정으로밖에 볼 수 없어서 너무 안타깝고 21세기 법치주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참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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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측은 4일 헌법재판소가 파면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법리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윤 변호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윤 대통령 내란수괴 혐의 2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윤 변호사는 "대통령으로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설시하면서도 정치적 이유로 배제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이런 부분이 대한민국과 국민들에 대해 어떻게 작용할지 참담하다"고 언급했다.
윤 변호사는 '(파면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것이냐', '윤 대통령에게 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헌재를 떠났다.
헌재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을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파면했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