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가운데, 국내 증시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00포인트(1.05%) 떨어진 2460.70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 보합권에서 등락한 지수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시작된 11시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해 장중 0.80%까지 상승했으나 헌재가 전원일치 인용 결정을 내린 직후 상승분을 반납,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7478억원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01억원, 1029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은 2.60포인트(0.38%) 오른 685.8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약세 시작한 뒤 선고를 앞두고 상승 전환, 선고 중에는 2%대 상승세를 보였으나 인용 결정 직후 다시 하락해 보합권까지 떨어졌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에 탄핵심판 결과 만장일치로 '인용' 결정을 내렸다. 윤 대통령은 이후 즉시 파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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