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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음악 등 멀티미디어 부문 11.9억 달러 흑자봤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10:25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10:25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산업 동향 인덱스: 콘텐츠 분야 서비스 무역' 발간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콘텐츠 분야 서비스 무역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산업 동향 인덱스'를 발표했다. 이 지표는 한국은행의 '지식서비스 무역통계'를 바탕으로 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권역 및 국가별 멀티미디어 부문 수지.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5.04.03 moonddo00@newspim.com

한류 확산의 핵심 영역인 영상·음악 등의 서비스 무역 동향을 보여주는 권역별 멀티미디어 부문 수지를 분석한 결과, 2016년 흑자 전환 이후 2024년 기준 약 11.9억 달러(1조 7,444억 2,100만원) 흑자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저작권 수지는 2019년 흑자 전환 이후, 2023년부터는 제작서비스 수지의 흑자 규모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콘텐츠 제작역량을 넘어 콘텐츠 IP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제작 서비스 수출은 한국의 제작사가 해외 업체에 콘텐츠를 제작·납품하는 경우, 저작권 수출은 한국 제작사가 해외 업체에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사용료를 받는 경우 등을 말한다.

2024년에도 콘텐츠산업 서비스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9% 증가했으며 콘텐츠산업의 수출액은 약 98.5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2010년부터 최근까지 연평균 16.0% 성장한 결과이다. 권역별로는 아시아가 57.1%, 북미가 26.1%, 유럽이 16.2%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미국(26.0%), 중국(20.8%), 일본(10.7%), 영국(10.6%) 순이다. 특히 지난 15년간 유럽과 북미 시장의 변화가 눈에 띈다. 권역별 수출 연평균 증감률은 유럽 18.8%, 북미 17.9%, 아시아 14.8%였으며 국가별로는 영국 25.1%, 미국 18.1%, 중국 14.8%, 일본 9.1%을 기록했다.

콘텐츠 장르별로는 게임 산업이 5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연평균 수출 증감률이 높은 분야는 만화(46.6%), 영화(29.0%), 음악(27.7%) 순이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권역 및 국가별 콘텐츠산업 서비스 수출액.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5.04.03 moonddo00@newspim.com

이용관 한류경제연구팀장은 "이번 한국은행의 '지식서비스 무역 통계' 개편으로 디지털 거래 비중이 큰 콘텐츠산업의 해외진출 동향을 시의성 있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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