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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납부고지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09:27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09:27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납부고지서 송달 오류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높이려고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와 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공지했다.

시는 우편으로 발송하던 세금 고지와 은행 방문 같은 번거로운 세금 납부 절차를 개선하려고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모바일 고지·납부 서비스를 확대 도입했다.

모바일 고지 서비스로 시민들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도 카카오 알림톡으로 세금 납부 안내를 받게 됐다.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이용한 체납 안내문 예시. [사진=용인시]

이달부터 시행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에선 ▲지방세 체납 안내 ▲세외수입 체납 안내 ▲등록면허세 납부 안내 ▲지방세 환급 안내 ▲지방세 미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6월부터는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안내 ▲자동차 번호판 영치 예고서 ▲부동산 압류 예고서 ▲지방세 예금압류 예고문을 포함해 서비스 10여 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더욱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안내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서에서 위반 사진도 곧바로 확인 가능해 위반사항을 빠르게 파악해 장애인 주차구역 보호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납부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처리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카카오페이 말고도 네이버페이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납부 수단을 확대했고, 위택스 앱과 ARS를 이용한 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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