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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의원·울진군·죽변수협·어업인 함께 끌어올린 '방어스마트양식장'

기사입력 : 2025년04월02일 21:38

최종수정 : 2025년04월02일 21:38

'기후변화 대응' 울진 앞바다에 '방어스마트양식장' 조성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국내 첫 육상·해상 양식장 동시 국비지원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앞바다와 포구에 '방어 스마트양식장'이 조성된다. 국내 첫 국비 지원 육상·해상 동시 양식장이다.

박형수 국회의원실은 해양수산부의 '2025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대상자 모집 공모'에서 '품종별산업화시설지원' 대상에 '기후변화대응 신규양식어종지원'을 결정하고 '울진형 스마트양식·가공시스템 구축'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군)[사진=뉴스핌DB] 2025.04.02 nulcheon@newspim.com

이번에 선정된 '방어스마트양식장'은 국비 지원 첫 대규모 방어 양식장 조성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는 총사업비 300억원(국비.지방비 각각 90억원(각30%), 자부담 120억원(40%))이 투입돼 2025년 사업을 착수, 2028년에 마무리 된다.

육상·해상 양식시설 및 가공시스템을 모두 포함하는 시설로 '해상양식장'은 울진군 북면 덕천리 해역(20ha)에, '육상양식장'은 매화면 오산리 일대(4만1294㎡)에 조성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어업인들이 죽변 앞바다서 갓 잡아 올린 대방어를 활어차에 옮겨싣고 있다. 2025.04.02 nulcheon@newspim.com

이번 '방어스마트양식장' 조성 사업 선정은 박형수 의원(국민의힘,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군)과 울진군, 울진죽변수협 조학형 조합장과 정치망협회, 양식어업인과 어촌계 등 울진 앞바다를 생업터전으로 가꿔온 어업인들의 각별한 노력으로 얻은 성과라는 평가이다.

울진지역 어민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종 변화와 태풍 등 자연조건 악화, 양식 방법의 낙후성과 상품경쟁력 취약, 어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날로 악화되는 어업환경의 열악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들 어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한 박형수 의원은 지난해 2월 해양수산부·경북도·울진군·전문가·죽변수협·어민대표들과 함께 울진지역 양식산업 전반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어업을 모색해 왔다.

박 의원은 특히 울진군, 울진죽변수협과 함께 울진의 해양생태계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 어업으로 '울진형 방어 스마트 양식장'에 주목하고 해당 사업의 정부 공모를 추진, 스마트 양식·가공시스템(해상·육상 양식장과 가공·유통시설) 구축을 위한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추진부터 예산확보, 공모선정에 이르기까지 역할을 해온 박형수 의원은 "울진 방어 스마트양식장은 울진군, 울진죽변수협과 정치망협회, 양식어업인과 어촌계 등 울진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신품종 어종 양식의 새로운 모델로 어민소득을 늘리고 울진 어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울진군은 동해안에서 포획되는 방어 치어를 울진지역으로 흡수해 축양·양식할 수 있게 되면서 동해안 해양산업의 중요 거점 위치를 확보할 전망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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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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