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제금융 전문가와 오찬 간담회
"11월 WGBI 편입 준비 차질 없이 준비"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등을 계기로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고 상호관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신속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제금융 전문가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 최재준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장,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 박정재 연세대학교 교수,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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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2025.03.26 photo@newspim.com |
최 부총리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2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등을 계기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며 "상호관세의 세계경제 영향, 미국의 경기·고용 상황 및 그에 따른 통화정책 방향 등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고 미국과의 긴밀한 소통이 매우 중요한 시점인 만큼, 통상·외환 관련 미국과 협의를 강화하고 상호관세에 대한 대응방안도 신속하게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이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주주환원 확대 기업 대상 법인세 세액공제, 배당소득 분리 과세 등 밸류업 법안의 입법 지원, 밸류업 우수기업 공동 기업공개(IR), 영문공시 및 11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준비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을 차질 없이 지속해 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 "경제·사회 시스템이 평소와 같이 작동(business as usual)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또 "정부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투자 여건을 정비하는 데에 노력하고 만큼, 금융회사들도 외국 투자자 유치 등 '인바운드(inbound) 비즈니스'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