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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폭염 속 '간편 수산물' 매출 40% 껑충

기사입력 : 2025년08월17일 11:11

최종수정 : 2025년08월17일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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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증가에 폭염까지…조리과정 간단 특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더프레시가 수산물 소비 지형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간편 수산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GS더프레시가 운영하는 간편 수산물은 손질된 필렛(Fillet)이나 구이 생선, 수산물을 원재료로 한 구이·탕·볶음 등 다양한 반찬류로 구성돼 있다. 동기간 세부 품목별로는 ▲필렛 68.8% ▲손질 새우 59.7% ▲수산 간편 볶음류 19.7% ▲구이 생선 15.2% 등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GS더프레시에서 모델이 '국산 갑오징어볶음', '통영 바다장어 양념볶음' 등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더프레시는 1~2인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간편하고 효율적인 식사를 선호하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트렌드가 수산물 소비에도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간편 수산물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한 달(7월 13일~8월 14일) 동안 간편 수산물 매출이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GS더프레시는 이러한 소비자 수요 변화에 발맞춰 간편 수산물 카테고리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산지 직거래 확대 ▲해외 직소싱 등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등 '투트랙' 전략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자숙 문어, 활전복, 생물 오징어, 갑오징어, 생물 새우 등 제철 수산물은 국내 산지 직거래로 고품질·안정적인 물량을 확보 및 운영하고 있다. '국산 갑오징어볶음', '통영 바다장어 양념볶음' 등 국산 수산물을 활용한 반찬류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이를 통해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수산 어가와 상생 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해외 직소싱을 통해서는 필렛이나 구이류, 새우살류 등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유통 중간 단계를 생략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베트남 산지 양식장과 직거래를 통해 냉동 칵테일 새우살 200g*2봉(8900원)을 지난 6일 출시했다. 상품기획자(MD)가 고수온 현상에 따른 글로벌 수산물 가격 급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연간 100톤(t) 이상 규모의 상품 기획에 착수,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물량으로 출시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일환으로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연어·고등어 필렛 및 구이용 상품이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노르웨이 생연어 필렛(200g)'은 100g당 3000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단기간에 전체 수산물 매출 1위에 올랐다. GS더프레시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베트남 생새우살200g*2봉 ▲무무 노르웨이 고등어구이(70g) 등에 대해 각각 가격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길재 GS리테일 수산팀 MD는 "GS더프레시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계절 이슈를 반영해 간편 수산물 상품군을 선제적으로 다양화하고 있다"며 "국내외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함으로써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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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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