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달 31일 운정신도시 유수지 내 폐쇄된 오수중계펌프장을 방문해 시설 활용 계획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운정신도시의 확대 개발로 인해 산내·한울마을 유수지의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시민들에게 공원과 체육시설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유수지 내 폐쇄된 오수중계펌프장을 탁구장 등 체육시설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유수지의 본래 방재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시민 편의시설로서의 기능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및 휴식 공간 조성과 일부 유수지의 복개를 통해 광장과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수지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한정된 토지의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신도시는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방재시설 정비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