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7월 20일까지 출품…상금 600만원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은 공공데이터로 개방된 관세무역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발굴·지원을 위해 '2025년 관세청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회 출품 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로, 관세무역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개인이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 |
[자료=관세청] 2025.04.01 100wins@newspim.com |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참여자는 2개 부문 가운데 하나를 택하여 응모하면 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이전 단계에서 관세무역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관세무역데이터를 활용하여 시제품 제작이 완료된 제품이나 서비스가 대상이다.
관세청은 서면 심사(1차 예선)와 발표 심사(2차 본선)를 거쳐 부문별로 3개씩 총 6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관세청장상과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문별로 기술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가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경우 최대 5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각 부문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가을에 열릴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작년 경진대회의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작을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추천해 해당 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경제의 다양한 분야에서 관세청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와 실용적이고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사례가 많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관세무역데이터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에 자세한 내용은 관세청 누리집과 수출입무역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