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전쟁 대응·이재민 지원 대책 지휘가 최우선"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총리실이 3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야당 간 면담에 대해 "국가 경제 및 민생과 직결되는 현안에 우선 대응한 뒤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현재 권한대행은 임박한 관세 부과 등 통상전쟁 대응, 다수의 고령 어르신이 포함된 이재민 지원 대책 지휘를 국정 최우선에 놓고 있다"며 이같이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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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4.04.19 yym58@newspim.com |
이어 "야당 관계자들의 면담 요청 등에 대해서는 국가경제 및 민생과 직결되는 위 현안에 우선 대응한 뒤 검토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과 면담이 사실상 거절당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가 오늘(31일) 오전부터 여러 차례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회동을 제안했지만 지금까지 답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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