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경기에 시민 2000여 명 참여 뜨거운 응원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민축구단(구단주 김경일 파주시장)이 2025시즌 케이(K)3리그 홈 개막전에서 전북현대엔(N)을 상대로 첫 홈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경기는 지난 30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는 이은노 감독 체제로 처음 열린 홈 경기로, 김경일 파주시장, 김정열 신임 이사장, 파주시의회 의원 및 각계 인사, 그리고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하며 경기장을 환호로 가득 채웠다.
경기 전후에는 행사 부스, 경품 추첨 및 먹거리 트럭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진행돼 축제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다만, 최근 발생한 국내 대형 산불 피해를 고려해 예정된 축하공연은 취소됐다.
엘지(LG)디스플레이와 인본병원의 후원으로 경품 추첨 행사가 개최됐으며, 소형가전, 자전거 등이 경품으로 제공돼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엘지(LG)디스플레이가 후원한 65인치 TV가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전달됐다.
경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은 전후반 내내 적극적인 공격과 조직적인 수비력을 선보였고, 홈 팬들의 환호에 힘입어 4대0 대승을 기록했다. 관중의 열띤 응원이 선수들에게 힘과 집중력을 더하는 요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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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팬들 환호 [사진=파주시] 2025.03.31 atbodo@newspim.com |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 개막전은 파주시민축구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며, "단순한 성적을 넘어 내년 케이(K)리그2 진출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민축구단은 4월 5일에도 파주스타디움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 케이(K)3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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