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도시재생사업' 동해시 발한지구서 자동차 극장 선봬

기사입력 : 2025년03월30일 16:48

최종수정 : 2025년03월30일 16:48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발한동행정복지센터 주자창에서 지난 29일 '자동차 극장'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발한의 달밤, 자동차 극장'은 동해시 도시재생사업의 첫 발자국으로 2000년 이전 동해시의 문화, 경제 중심지였던 발한지구의 5분 마을영상과 영화 은빛살구가 상영됐다. 자동차 극장에는 사전 신청차량 50대가 자리잡았다.

동해시 '발한의 달밤, 자동차 극장'.[사진=동해시] 2025.03.30 onemoregive@newspim.com

특히 발한동은 과거 1970~1990년대 3개의 영화관이 자리 잡으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곳이다. 또 5분 마을영상에 등장한 보영극장 자리에는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옛 기억을 더듬어 내던 주민 A씨는 "자동차 극장을 동해시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새롭다"면서 "이러한 시도를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리고 미래를 열어가는 시간의 고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10대와 20대에 중앙시장 먹자골목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고, 영화를 보고, 커피를 마시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른다"며 "흥했던 시절이 간데없지만 지금부터라도 주민이 행복한 지역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의 단단한 초석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비전과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발한지구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지역의 경제,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