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개방 취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산청군과 하동군을 비롯해 경북 지역에 대형 산불 피해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기 위해 제63회 진해군항제 군부대 개방행사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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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대형 산불 피해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국민 정서를 고려해 제63회 진해군항제 군부대 개방행사를 취소한다. 사진은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2.04 |
당초 29일부터 4월 6일까지 개방 예정이었던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11부두와 통해로 개방을 취소하며, 11부두에서 볼 수 있었던 함정견학과 K-방산홍보전과 4월 5일 14시 예정이던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취소한다.
단 주말 동안 해군교육사령부 주차장은 개방되며 웅동수원지는 예정대로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상황을 고려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국민 정서를 반영해 일부 콘텐츠를 조정하고 축제 규모를 축소하는 등 예년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