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찾아가는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경로당, 노인대학, 사업장 등을 방문해 심뇌혈관질환, 치매, 정신건강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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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원스톱 찾아가는 예방관리 교육 모습[사진=평택시] |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망 원인 2위가 심뇌혈관질환으로, 특히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신질환자의 경우도 5년 새 37%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조심해야 한다.
이에 따라 평택보건소는 지난 26일 본정2리 경로당을 방문해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교육▲혈압 및 혈당 측정▲노년기 우울 검사 및 완화 교육▲치매 조기 검진 상담 등을 포함한 맞춤형 건강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향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예방관리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주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예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