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산불 피해 긴급 상황점검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산불 피해 지원 관련 "피해 상황에 따라 현장지원 TF를 다른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산불 피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울산·경남·경북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내 근로자·사업장 피해 현황 및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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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산불 피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5.03.28 sheep@newspim.com |
고용부는 지난 26일부터 산불 피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진주·하동·안동·울산·포항 고용센터를 통한 5개 지역 현장지원 TF를 꾸려 피해 지역 주민의 고용 및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부산·대구 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특별재난지역 내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김 장관은 "피해 지역의 고용안정을 위해 실업급여, 생활안정자금 융자,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적극 지원하고, 화재 진화, 복구과정 등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고용부는 본부 피해 상황실에서 산불에 따른 사업장 피해와 고용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방관서에서 현장 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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