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퍼시스가 29일 오피스 구독 서비스 공개했다
- 사무가구 렌털·케어·회수까지 통합 관리한다
- 디지털 플랫폼 기반 순환 체계로 경쟁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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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가구 렌털에 유지관리·순환 서비스 결합
플랫폼 기반 오피스 운영 관리 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퍼시스가 사무가구 판매를 넘어 운영·관리와 회수·재순환까지 아우르는 '오피스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오피스 솔루션 사업 모델 구축에 나섰다.
◆ "오피스 변화 주기 빨라진다"…퍼시스, 관리형 서비스 확대
29일 퍼시스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 '퍼시스 비즈니스 허브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무가구 도입부터 운영·관리, 회수와 재순환까지 아우르는 '퍼시스 오피스 구독 서비스'를 공개했다. 기존 사무가구 판매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기업의 오피스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 기업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퍼시스 오피스 구독 서비스는 사무가구 렌털에 오피스 케어와 회수·순환 관리 기능을 결합한 통합 운영 서비스다. 디지털 플랫폼 '오피스 서비스 허브'를 통해 가구 도입, 유지관리, 사용 후 회수와 재활용 과정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정희 퍼시스 대표이사는 "좋은 업무환경을 만드는 일은 좋은 가구를 공급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며 "고객이 가구를 구매한 이후 직접 감당해 온 오피스 운영의 복잡성과 부담을 퍼시스가 덜어드림으로써, 고객의 자본과 에너지를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퍼시스가 올해 리브랜딩을 통해 제시한 브랜드 철학 'Design for the unseen'은 눈에 보이는 제품뿐 아니라 업무 흐름과 조직 변화, 공간 운영 과정까지 설계하겠다는 의미다. 이번 오피스 구독 서비스는 이러한 철학을 사업 모델로 구체화한 것으로, 가구 공급을 넘어 오피스 운영 관리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함철우 퍼시스 부사장은 AI(인공지능) 도입과 하이브리드 워크 확산, 조직 개편 등으로 기업의 오피스 변경 수요가 잦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가구 구매와 설치, 유지보수, 레이아웃 변경, 기존 가구 처리 등은 여전히 개별적으로 이뤄져 기업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함철우 부사장은 "기업이 정말 줄이고 싶은 것은 가구 비용만이 아니라 오피스를 유지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반복적으로 투입되는 자본과 시간, 인력과 리스크"라며 "시장은 이제 한번 잘 만든 오피스가 아니라 기업의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잘 운영되는 오피스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렌털부터 순환 관리까지…오피스 운영 전 과정 지원
마지막으로 퍼시스 오피스 구독의 구체적인 서비스 구조와 이용 방식도 공개됐다. 서비스는 필요한 사무가구를 일정 기간 이용하는 '사무가구 렌털', 사용 중 정기 점검과 의자 클리닝·유지보수 등을 제공하는 '오피스 케어', 계약 종료나 공간 변화에 대응하는 '회수·순환 관리'로 구성된다. 조직 개편이나 인원 변화에 따른 가구 추가·변경, 재배치도 지원한다.
고객은 디지털 플랫폼 '오피스 서비스 허브'를 통해 계약 정보와 보유 자산, 공간 현황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요청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플랫폼에서 관리하며, 회수된 가구는 상태 점검과 세척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재사용·재유통하거나 적정 방식으로 처리한다.
퍼시스는 향후 적용 고객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회수 제품의 검수·세척·재사용·재유통 등 순환 체계를 고도화해 오피스 운영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희 대표는 "퍼시스 오피스 구독 서비스는 가구 판매 방식 하나를 바꾸는 사업이 아니라, 오피스의 도입부터 운영과 변화, 사용 이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책임지는 사업"이라며 "퍼시스는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을 넘어 고객의 업무환경을 지속적으로 함께 설계하고 운영하며, 오피스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책임지는 파트너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