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자 중 1만명 추첨 총 1비트코인 상금 지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28일 폰지 사기 예방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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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28일 폰지 사기 예방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두나무]2025.03.28 dedanhi@newspim.com |
업비트는 최근 폰지 사기 제보가 잇따르자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이같이 대응했다. 특히 유사 수신 의심 업체인 퀀트바인으로의 출금 제한을 실시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했다. 업비트의 선제적 조치 이후 당국은 수사에 착수했다.
또한, 업비트는 이용자들에게 폰지 사기 예방 퀴즈를 통해 사기 예방법과 대처 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준비된 콘텐츠는 폰지 사기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피해 예방 방법을 포함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퀴즈에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해당 콘텐츠를 학습한 후 퀴즈에 도전하면 된다. 만점자 중 1만 명을 추첨하여 총 1비트코인(약 1억29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폰지 사기 예방 퀴즈 이벤트는 31일까지 업비트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이용자는 하루 한 번 도전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교묘해지는 폰지 사기의 수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비트는 금융 범죄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과 폰지 사기 의심업체 제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고객센터의 '1대 1 문의하기' 탭을 통해 다단계 업체 및 불량 사용자를 신고할 수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