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27일 "지역 사회 생활 터전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산불 예방 호소문을 통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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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2025.03.27 |
그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없으면 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번 산불로 우리는 작은 실수 하나가 일상의 질서를 훼손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며, 산 연접지에서 각종 소각 행위와 산림 내 흡연 등을 삼가 주시고 산불 예방에 경각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산불이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한 만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5월 말까지 불법 소각 행위를 엄중 단속하고 불법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달 4일, 5일 청명·한식을 앞두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홍 시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다. 똑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산불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2시 2분께 김해시 한림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66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불 영향 구역 97㏊, 총 화선 6㎞에 대한 진화가 완료됐고 대피했던 마을 주민 23명도 전원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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