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안동시와 영양.영덕.청송군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사망자 등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청송군이 27일 이번 산불에 따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합동분향소는 청송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앞 주차장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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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27일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주차장에 이번 산불에 따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윤경희 군수가 합동분향소에서 산불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사진=청송군]2025.03.27 nulcheon@newspim.com |
합동분향소는 27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조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와 군의장, 유관기관장 등은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기렸다.
한편 이번 산불로 청송지역에서는 3명의 주민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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