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오늘 이재명 대표 2심 재판부는 공소사실 전부를 무죄로 선고 했다"며 "형사법의 대원칙인 '죄형법정주의'와 '엄격 해석의 원칙'에 충실한 이번 판결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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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시장 페이스북 글. [사진=SNS 캡처] 2025.03.26 hkl8123@newspim.com |
이어 "검찰은 상고 포기를 즉각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사건 선고를 앞두고 숙고를 거듭하는 헌법재판소 겨냥해 "헌정질서 수호 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자각하고 윤석열을 즉시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는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판단을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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