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안방에서 더 약한 한국... 홍명보 "이유 파악하지 못해"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23:57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09:2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야구와 달리 축구는 홈 어드밴티지가 많이 작용한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원정보다 안방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명보호는 오만에 이어 25일 요르단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1-1 비겨 홈 2연전에서 승점 2점만 수확하는 데 그쳤다.

4승 4무로 B조 1위인 한국은 그동안 원정에서 3승 1무를 거뒀고 홈에서는 1승 3무에 그쳤다. 한국 경기장의 열악한 잔디 문제를 지적하지만 상대 팀도 같은 환경에서 공을 찬다.

[수원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이 25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과의 경기를 지켜보고 잇다. 2025.3.25 psoq1337@newspim.com

홍명보 감독은 이날 요르단과 비긴 후 "홈에서 결과를 못 내고 이유를 뭐라고 정확하게는 파악하지는 못하겠다"면서 "부담을 너무 많이 갖는 점, 또 분위기 자체가… 우리가 집중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는 찾지 못했다"며 답답해 했다.

이어 "유럽에서 돌아와서 컨디션적인 측면에서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팀 주축인 유럽파 선수들은 중동보다 한국이 더 멀어 몸 상태 관리 측면에서 더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 그 이상은 감독인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홍 감독은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그 부분은 모든 게 내 책임이다. 팬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오만전보다 경기력에서 진일보한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수도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조직적인 면에 있어서는 크게 선수들이 잘못을 한 부분은 별로 눈에 보이지 않았다"면서 "(오만전에 비해) 측면 돌파, 이대 일 패스, 공간 침투 등에서 나아졌다. 결과적으로 마무리를 잘하지는 못했다. 결과적으로 감독 책임"이라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